우주선의 연료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Orbit Fab은 빠르면 2025년, 정지궤도 위성을 위해 하이드라진을 20M$에 제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Orbit Fab사는 8월 30일, 정거장과 보급 셔틀을 사용하여 GEO 우주선에 재급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재급유가 필요한 우주선에 직접 이동하는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M$의 가격으로 최대 100kg의 하이드라진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러한 첫 가격책정은 잠재고객들이 재급유에 대한 경제성을 더 잘 이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Orbit Fab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아담 해리스는 인터뷰에서 "이전의 시장에서는 급유비용에 대한 어떠한 기준도 없었기에 이번 발표를 통해 그 기준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Orbit Fab사는 GEO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Orbit Fab사의 공동설립자인 제레미 시흘은 GEO에서 약 300km 높은 궤도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혔습니다. 또한 GEO 궤도에서 운용되지만 수명을 다한 기체는 바로 아래 위치한 묘지 궤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연료보급 외에도 Orbit Fab사는 인공위성으로 연료를 수송할 셔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Orbit Fab이 "상호 도킹"을 위해 개발한 RAFTI (Rapidly Attachable Fluid Transfer Interface, 급속 결합형 유체 전송 인터페이스)라는 급유 포트가 장착된 우주선에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RAFTI 급유포트가 장착되어 있다면 이러한 가격대에 연료공급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주에서 수술을 하는 것 처럼 정교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시대에 GEO상의 대부분 위성이나 우주선에는 RAFTI 포트가 없습니다. Orbit Fab은 대신 Astroscale과 Northrop Grumman사와 협력하여 우주선에 연료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사흘은 "협력사는 기존 위성에도 급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우리는 온라인으로 연료선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결국 언젠가 모든 위성들이 RAFTI 포트를 가지게 된다면 우리의 연료선은 직접 필요한 위성에게 이동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리스는 Orbit Fab이 상업용 우주선과 정부 우주선 모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드라진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방부, NASA가 여전히 시장성 때문에 하이드라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학 및 전기 추진을 위해 다른 연료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에 맞춰 다양한 연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향호 3~5년 내에 재급유에 대한 관심을 보인 다양한 정부기관 및 업체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올해 말 까지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연료선의 기본 설계는 이미 완료하였으며 Orbit Fab사는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연료 셔틀의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Orbit Fab은 다른 우주선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저궤도에 비해 GEO에 있기 때문에 단순하고 수요가 많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흘은 GEO가 단일궤도이기 때문에 다양한 궤도가 있는 LEO에 비해 가격책정이 훨씬 합리적이며, 먼저 GEO에서의 가격정책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 이후 하향조정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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