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AH-64 아파치 공중 충돌로 3명 사망, 1명 부상

미 육군 제11공수사단 제25항공연대 소속 AH-64 아파치 헬리콥터 2대가 알래스카 힐리 근처에서 부대로 복귀하던 중 공중 충돌로 3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육군 제25항공연대 1공격대대 소속 AH-64 아파치 헬리콥터 2대가 훈련비행을 마치고 복귀 중에 공중에서 충돌 후 추락한 사고로 인해, 두 명의 군인이 사망하였으며, 한 명의 군인은 페어뱅크스 관내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상한 군인 한 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제11공수사단 사령관 브라이언 아이플러(Brian Eifler) 소장은 "이 군인들의 죽음은 그들의 가족, 전우, 사단에 엄청난 손실입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과 기도가 그들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에게 지길 바라며,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의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족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24시간 후에 사고를 당한 군인들의 신원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고 외에도 올해 알래스카에서 두 차례 심각한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타키트나에서 군용 헬리콥터가 이륙 중 전복 사고를 일으켜 군인 2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국외] 블랙호크 추락으로 군인 9명 사망

 

  지난 3월에는 두 대의 블랙 호크가 켄터키주 포트 캠벨 근처에서 충돌하여 9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위의 관련 포스팅 참고). 이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