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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항공우주뉴스

[NASA] Artemis 임무를 위해 SLS 로켓, 다시 발사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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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로켓과 오리온호는 이달 말에 있을 아르테미스 1 임무의 3번째 발사시도를 위해 11월 4일 발사대로 다시 나왔습니다.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다시 위치한 NASA의 SLS 로켓


  SLS로켓과 오리온호는 이동식 발사플랫폼을 통해, 동부표준시로 11월 4일 08시 30분, 9시간만에 39B 발사대에 도착하였습니다. NASA의 아르테미스 1 임무를 위해 발사대로 이동한 SLS로켓과 오리온호는 동부표준시로 11월 14일 오전 12시 7분에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1월 16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백업 발사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NASA Associate Administrator, Jim Free


  NASA의 탐사 시스템 개발책임자인 Jim Free는 11월 3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담당자들이 다음주 초 플로리다로 향하는 태풍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기예보를 검토한 후 발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미 우주군의 Space Launch Delta 45의 발사 기상 담당관인 Mark Burger는 일기예보에서 언급한 폭풍이 실제 형성될 확률은 30%에 불과하며 형성되더라도 최대 풍속은 시속 74km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발사대에 태풍이 도달 하더라도 발사 중지 기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서부로 북상했던 허리케인 Ian


  SLS로켓과 오리온호는 허리케인 Ian으로 부터 로켓을 보호하기위해  NASA가 로켓을 VAB로 롤백한 9월 이후 계속해서 VAB 안에 있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롤백 되기전 관계자들은 9월 3일 발사시도를 좌절시킨 수소 누출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소 누출에 대한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NASA의 지상 탐사 시스템의 수석 기체 운영 관리자인 Cliff Lanham은 "실질적인 누출은 더이상 확인되지 않습니다. 연료 주입 절차와 압력 제어를 통해 이제는 시스템에 대한 훨씬 더 높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Jim Free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로켓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테스트 비행이기는 하지만, 발사하기 좋은 3일의 날짜를 확보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비연소시험에서 터득한 내용과 두번의 발사시도와 연료 탱크 테스트는 우리의 자신감을 충분히 높여주었습니다. 자신이 없었다면 발사시도는 하지 않았겠죠"라고 덧붙였습니다.

 

 

 

SLS 로켓에 장착되어있는 SRB(Solid Rocket Booster)


  로켓은 11월 19일 까지 발사되지 못하면 11월 25일에 발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들을 놓치더라도, NASA는 로켓을 발사대에 위치시킨채 12월의 발사날짜를 기다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9월과 마찬가지로 FTS(Flight Termination System)의 면제를 받아야 합니다. 12월은 두 개의 고체 로켓 부스터의 수명이 마감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Cliff Lanham은 2021년 초 부스터가 장착되면서 12개월의 운용수명을 인정받았는데 한 개의 부스터는 12월 9일, 나머지 부스터는 12월 14일까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기까지 로켓이 발사되지 못한다면 부스터 로켓의 안정성을 위해 분석과정을 거쳐 운용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 Jim Free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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