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제조사로 부터 어떠한 홍보 의뢰나 제품제공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에 의해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시국에 피시방 가는 것도 걱정되다 보니 집에 조그만한 미니 스낵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니바를 만드는데 빠질 수 없는게 냉장고겠죠. 하지만 냉장고 너무 크잖아요? 전기도 많이 먹고, 게다가 무겁기 까지ㅠㅠ. 그래서 미니 냉장고를 며칠간 찾아보다 꽤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되서 리뷰해 보려 합니다!
가운데 고양이가 그려진 귀여운 냉장고 보이시나요? 이번에 주문한 미니짱 사의 6리터급 미니 온장고 mz-06입니다! 미니짱 공식홈페이지 기준 99,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세일을 하고 있어서 79,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냉온장고로써의 능력
우선 냉장/온장 능력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냉장모드의 경우 2시간 후에 확인해 보니 무척 시원했습니다. 캔을 밖으로 꺼내보니 표면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냉장성능은 기존 냉장고 못지 않았습니다. 온장능력 역시 냉장 능력 못지 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뒤에 냉온장 전환레버는 램프 색상으로 현재 상태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현재상태를 알기도 쉬웠습니다.
▣ 수납량
기존 미니 냉온장고의 경우 저렴한 대신 수납량이 적은 편인데요, 이 제품의 경우 8만원 언저리에 구매한 것 치고 수납능력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바스켓과 판넬이 들어 있어 용도에 맞게 다양한 수납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 소음
팬속도를 일반과 에코 두 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일반모드나 에코모드나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소리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일반모드에서 컴퓨터 팬이 돌아가는 소리보다 살짝 작은 소리였는데 신경써서 듣지 않으면 못들을 수준이었습니다. 에코 모드의 경우 저어어엉말 예민한 사람이 아닌 이상 수면에 방해를 주지 않을 만큼 조용했습니다.
▣ 평가
미니 냉온장고로써 분명 부족한 점도 있고 만족스러운 점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을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USB로 캔하나를 겨우 시원하게 하는 정도의 작은 USB 냉장고도 2~4만원대에 판매되는데 8만원 언저리에 8개의 캔을 확실하게 시원하게 하거나 따듯하게 만들 수 있는 냉온장고를 구매했다는 것 자체가 사소한 부족한 점들을 모두 커버해버립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냉장고 내부에 조명이 없어 야간에 사용이 어렵다는 점, 최대로 채운 상태에서 바스켓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정도가 있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고시원이나 사무실 등 냉장고가 필요하지만 큰 냉장고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에서 사용하기 무척 적합한 제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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