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총기 각각의 아름다움(美)에 대해 알아보는 총.각.미 시리즈!
그 첫번째 순서는 ToyStar사에서 출시한 에어콕킹 핸드건 <Glock 17>입니다!
실제 Glock 17 9mm
Glock은 오스트리아의 Glock 사에서 개발한 폴리머 프레임 자동권총입니다.
간단한 작동 방식과 적은 부품수, 높은 안정성으로 인해 여러 나라의 법 집행기관 및 레저용 핸드건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Glock17은 가장 최초로 시장에 정식 출시된 모델로, 개량을 거쳐 현재 5세대 (Gen5)까지 출시되어 있습니다.
ToyStar 사의 Glock17은 기존에 제가 이미 구매하고 사용하던 총기를 리뷰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장이 없고 스크레치가 많다는 점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Glock17 박스
내부에는 총기와 탄알집, 그리고 번들 BB탄이 들어있습니다.
ToyStar사의 Glock17은 실총과 매우 흡사한 각인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Glock사의 로고와 모델넘버/제조국/탄종까지 잘 표기되어 있습니다
총기 그립에도 글록 로고가 잘 박혀있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경우 글록 총기대신 자사 로고가 있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그립각도는 예술!
반대편에도 슬라이드에 실총각인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립부분에는 Made in Korea라고 각인되어 있네요. 그리고 탄피 갈퀴는 아쉽게도 몰딩이네요. 세이프 트리거도 제대로 구현되어 있고, 가운데 총기 분해 레버도 실제 총기와 동일하게 기능합니다.
탄피배출구 덮개에도 탄총각인이 실총처럼 되어 있네요
반대쪽 그립에는 제조사 정보가 각인되어있네요. 이런 각인의 경우 법령과 회사 정책에 따라 생산분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많은 에어콕킹건은 상당히 가벼운 반면 ToyStar의 Glock17은 무게추가 들어있어 꽤나 묵직합니다. 게다다 실총과 거의 유사한 사이즈, 헤비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실총의 총기 고유번호 플레이트 부분은 세이프티로 작동합니다. 종종 밀착되는 하단 부착물을 사용할경우 세이프티가 세이프로 밀려 총이 나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일반형 글록탄알집
탄알집 하단부에도 Glock 로고가 제대로 박혀있네요. 헤비웨이트형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탄알집이 전탄 소진되면 실총과 같이 슬라이드 스토퍼가 슬라이드를 고정시키게 됩니다. 스토퍼를 누르면 다시 슬라이드를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가 젖혀지면 실총처럼 배럴이 상부로 살짝 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증이 정말 잘되어 있네요!
(좌) Glock 노말탄창, (중) Glock18 롱탄창, (우) Glock 헤비웨이트탄창.
구매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찌그리지고 뒤틀린부분이 조금 보이네요 ㅠㅠ 가늠쇠는 분리 가능하지만 형광염료는 칠해져 있지 않습니다!
저는 에어소프트건으로 비비탄을 쏘기보다는 디스플레잉 하거나 만지작 거리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사실 집탄성이나 사거리등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외관 만큼은 수십만원대의 핸드건과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2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