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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총.각.미 시리즈

[Custom] P&W GLOC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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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는 .. 시리즈

열아홉번째 순서는 커스텀 도색 에어코킹 핸드건  <GLOCK 17> 입니다!

 


※ 이 리뷰는 어떠한 홍보 의뢰나 제품 제공이 없었으며 제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좌) ToyStar의 Glock 17, (우) Custom도색된 P&W Glock 17

핑크핑크한 글록을 만들어 보고 싶어 생에 첫 도색에 도전했습니다. 도색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총기 분해와 결과물 위주로 이야기 드릴거고 도색에 대해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도색의 기본은 분해라고 하더라구요. 우선 글록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슬라이드를 뒤로 빼줘야 합니다.

 

슬라이드 후면에 슬라이드를 막고있는 판은 아래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가 전진할 수 있도록 매거진을 제거해 주고요

 

사진은 슬라이드가 후퇴된 상태이지만 슬라이드를 원상복귀 시키고 격발시킨 후에 사진의 총기분해레버를 아래로 내려준 상태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총기분해레버가 좌우측이 연동되어 있는데 좌우측을 모두 잡고 한번에 내려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총기분해레버를 아래로 누른채로 슬라이드를 전방으로 밀어주면 사진처럼 슬라이드가 기존위치보다 더 전방으로 밀려납니다.

 

실총에 비해 슬라이드와 바디 사이에 접합부가 많다보니 천천히 밀어주게 되면 슬라이드와 총열, 챔버 뭉치가 분해되게 됩니다.

 

분해하실 때 부품을 잃어버리지 않게 한쪽에 잘 모아두는 것을 생활화 합시다.

 

챔버는 슬라이드를 살짝 벌리면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총열은 슬라이드 후방과 아래쪽으로 동시에 힘을 사알짝 주게 되면 어렵지 않게 분리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어려우셨다면 더이상의 총기분해는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앞으로는 조금 어려워 질 것 입니다.

 

총기 분해용 핀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지만 없다면 바디핀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핀이나 드라이버등을 이용해 총기분해 핀을 밀어서 빼줘야 합니다.

 

 

다음으로 그립 후방에 있는 핀도 밀어서 빼줘야 합니다. 이 때, 바디핀과 그립핀의 길이가 다르므로 길이를 꼭 체크한 후 보관해주세요.

 

세이프티와 트리거박스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도 하나 분해해 줍니다. 나사가 생각보다 커서 작은 드라이버만 쓰는 분들은 어느정도 사이즈 있는 드라이버도 필요할거에요.

 

핀 두개와 나사를 잃어버리면 큰일나니 잘 보관해 주세요.

 

이상태에서 빼려고 했는데 깜빡한게 있습니다. 총기분해레버는 여전히 바디에 걸려있기 때문이죠.

 

총기분해레버는 U자로 구부러진 판형 스프링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스프링을 드라이버나 핀 등 얇은 것으로 누른 채 분해레버를 옆으로 빼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분해 영상을 찾아보시는게 더 이해가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이스타 글록 분해에 대해 잘 설명된 영상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분해했지만 결합할 때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제 트리거 박스를 들어내게 되면 분해가 끝이 아니죠

 

바디에서 세이프티만 들어내면 됩니다. 살짝 누르면 알아서 빠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탄창멈치도 꽤 힘든 부분입니다. 

 

누르면 계속 계속 들어가는데요 안쪽으로 잘 눌러주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탄창멈치도 빠집니다. 빠질 때 스프링이 튀어나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가늠쇠와 가늠좌는 슬라이드 안쪽 상단부의 나사를 풀어주면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분해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색과정

슬라이드만 800방 사포질 - 도색부 세척 및 건조 - 플라스틱용 프라이머 더블레이어 - 24시간 건조 -

도색 더블레이어 - 24시간 건조 - 무광 마감재 - 30시간 건조

 

부품들 도색과 건조 마감까지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바디는 비교적 크다보니 고르게 잘 도색되었지만 슬라이드는 도색과정에서 페인트가 조금 뭉친부분이 생겨 마음이 아팠습니다.

 

조립을 해보니 도색이 까지지 않기 위해 멀티레이어로 올렸던게 부품의 두께를 증가시켰고, 슬라이드와 바디간의 유격이 좁아져 마찰이 심해졌습니다. 슬라이드가 뻑뻑하고 부드럽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그라인딩이나 건오일 도포가 필요해 보입니다.

 

배색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핑크와 베이비 화이트가 좋은 색조합을 보여주고, 엑센트 포인트로 검은색 메탈파트들을 남겨두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디쪽 각인은 깊고, 도색도 균일하게 되어 각인이 거의 묻히지 않았지만 슬라이드 일부 각인은 조금 옅어져버렸습니다.

 

실제 제눈에 보이는건 사진보다 살짝 어두운 톤인 것 같습니다.

 

이번은 첫 도색이고 추후에는 여러가지 총에 좀 더 나아진 기술로 도색을 해보고 후기 남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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