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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5년 MRE 13번 메뉴 Cheese Tortellini In Tomato Sauce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치즈 토르텔리니) 를 먹었습니다!

 

한국 전투식량은 스티로폼 같은 재질인 반면 미군 MRE는 방수가 되는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전투식량 내부에는 사진과 같이 주식 / 부식 / 간식 / 악세서리 / 음료 / 발열도구 등이 들어있습니다

 

악세서리팩에는 한국 전투식량과 달리 많은 악세서리가 들어있습니다 성냥이 들어있는게 무척 인상 깊네요

 

발열 팩은 겉 비닐 포장지가 있고 안에 발열팩 코어가 들어있습니다

 

발열팩 코어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후에 물과 접촉하면 소량의 수소 가스와 함께 열을 발산시킵니다

 

발열팩 하부에는 "Do Not Overfill"이라는 선이 있습니다 이 선보다 물을 많이 넣게 되면 열 전달 효율이 낮아집니다

 

발열팩 코어가 바닥을 향하게 40도 가량 눕혀 놓으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평평하게 눕히는게 가장 빠르고 따뜻하게 가열됩니다

 

크래커가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크래커는 밀가루 냄새가 심하게 나서 크래커만 먹으면 정말 맛이 없습니다

 

아마 이 땅콩 버터도 맛없는 밀크래커에 발라먹으라고 주는 것 같아요 한국의 땅콩버터와 달리 단맛이 약하고 매우 고소합니다

 

음료는 가루로 들어있고, 음료 봉투에 물을 넣어 섞어 먹는 형식입니다 봉투에 물 선이 그어져 있어 물조절이 편하지만 맛이 강해 물을 좀 더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노란색 가루가 물을 만나니 초록 음료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맛은 있는데 인공적인 향이 많이 납니다

 

치즈 토르텔리니입니다 제대로 가열이 안됬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인스턴트의 맛과 정말 똑같습니다

 

디저트인 초콜릿 푸딩입니다 물을 적게 넣어 가루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너무 달아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악세서리 팩 내부의 인스턴트커피는 향이 무척 괜찮았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써 오랜만에 마셔보는 나쁘지 않은 커피였습니다

 

오리지널 토르텔리니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치즈 토르텔리니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진짜 토르텔리니와 비교는 불가능하죠. 하지만 전투상황에서 먹는 한끼의 식사라고 생각을 해본다면 충분히 훌륭한 식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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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13번 Cheese Tortellini In Tomato Sauce

 

2. 구성 : 

 

  -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치즈 토르텔리니

 

  - 크래커

 

  - 초콜릿 푸딩 디저트 파우더

 

  - 레몬 라임 펀치 음료 파우더

 

  - 땅콩버터

 

  - 디저트 초콜릿

 

  - 악세서리팩 (크리머 / 핫소스 / 인스턴트 커피 / 티슈 / 계피 껌 / 설탕 / 물티슈 / 요오드화 소금 / 성냥)

 

  - 일회용 스푼

 

  - 음료 봉투

 

  - 발열팩

 

3. 평가 :

 

  맛 (주식) : ★★★★☆☆☆☆☆☆ (4 / 10)

 

  맛 (부식) : ★★★★★☆☆☆☆☆ (5 / 10)

 

  맛 (음료) : ★★★★☆☆☆☆☆☆ (4 / 10)

 

  악세서리 : ★★★★★★☆☆☆☆ (6 / 10)

 

  총평점수 : ★★★★★☆☆☆☆☆ (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