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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 리뷰

[IT]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얼마나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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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제조사 및 유통사로 부터 어떠 홍보 의뢰나 제품제공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에 의해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삼성은 2013년 갤럭시 기어를 시작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꾸준히 발매해왔습니다. 그리고 워치라인업은 2018년 갤럭시 워치를 시작으로 2021년 8월,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이 발매되었습니다. 저는 갤럭시 워치를 2019년 부터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바꿔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오래된 갤럭시 워치와 최근에 나온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문제는 있지만 다른 워치는 써본적이 없어 부득이하게 구형 워치와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사각 박스에 들어있었지만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길다란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열어보면 시계와 부수기재가 들어있는 박스로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 포장은 모두 종이재질로 되어 있었습니다. 친환경 추세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수기재 역시 갤럭시 워치의 스탠드형 충전기와는 다르게 자석부착형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충전 모듈과 케이블이 일체형이라 케이블에만 문제가 생기더라도 모듈까지 같이 교체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와는 다르게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원톤으로 디자인 되었고, 상당히 깔끔하지만 체감상 큰 무게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

 

  왼쪽은 갤럭시 워치, 오른쪽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해졌고 디테일이 심플해졌습니다.

 

  베젤링도 더 심플하고 깔끔해졌습니다.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등 추가되는 센서가 많다보니 갤럭시 워치와 센서부는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워치에 비해 버튼부가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버튼이 심플해졌는데 기존 갤럭시 워치는 버튼이 흔들거려 조잡한 느낌이 있었지만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버튼이 흔들거리지 않고 누르는 느낌도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똑같이 46mm지만 베젤과 프레임부가 얇아서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이 좀 더 액정이 커보였습니다.

 

  화면을 비교를 해보면 OS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하드웨어 자체가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체감 주사율이 훨씬 좋아졌고 터치감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또한 Google의 Wear OS를 탑재함으로써 UI의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직 구매후 오래 써보질 않아서 자세한 사용후기를 쓸수는 없지만 기존에 쓰던 갤럭시 워치에 비해서 많은 개선점이 느껴졌고, 타이젠 OS에서 Wear OS로 넘어오면서 카톡을 먼저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너무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여전히 삼성페이가 안된다는 점과 기존에 탑재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당 측정모듈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음 세대의 갤럭시 워치가 나오게 된다면 그때는 꼭 삼성페이기능이 탑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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